2020. 4. 19. 13:00ㆍ강로그 주짓수
안녕하세요.
강로그 입니다
오늘은
주짓수를 수련하면서
가장 자주 겪는 통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바로 손가락 통증입니다.
주짓수를 처음 시작하고 1주일 안에
대부분의 수련인들이 손가락 통증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반에 그랬고 가끔 욕심부려 스파링을 하면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도복을 손으로 잡고 밀고 당기면 손가락의 무리가 되기도 합니다.
통증에서 심해지면 염좌가 관절염으로 발전해 손가락에 변형이 오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체육관에서 먼저 수련하던 분들에게 여쭈어보면
100이면 99는 이렇게 이야기해주실 겁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힘을 빼고 그립을 너무 꽉 잡지 말아보세요"
'응? 그 그립을 놓치면 모든 걸 잃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하지ㅠㅠ?'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 속 뜻은
그립을 잡을 때의 모양과 힘
그리고 잡고 있어야 할 때와 놓아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깃을 잡을 때는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으로 깃에 걸어 놓고
필요한 순간에만 밀고 당기는 그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소매 그립은 이런 권총 그립을 사용하거나
이렇게 네 손가락을 걸어 잡는 스파이더 그립 같은 경우는
심하게 꽉 잡지 말고 걸어놓고 필요할 때 이용합니다.
또한 이렇게 네 손가락을 소매 안에 넣으면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반칙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을 가거나 운동을 하고 싶다면 테이핑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테이핑 방법이 있지만
아픈 손가락 옆에 있는 튼튼한 손가락과 묶어주어 큰 부상을 방지하거나
손가락 마디마다 테이핑을 하여 가동 범위를 조금 줄이고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예방
1. 힘을 빼고 그립을 유연하게 이용한다(상대가 뜯으려고 하면 놓았다가 다시 잡기)
2. 손가락 테이핑 이용한다.
3.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 그립 이용을 줄이고 노기 그립이나 대체 그립을 적절히 이용한다.
통증이 있다면
1. 휴식
2. 병원 방문
3. 테이핑 적극 활용
부상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주짓수 수련하세요
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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