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30. 13:00ㆍ강로그 주짓수
주짓수에서 흰 띠(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들
1. 매일 운동하면 금방 지침
- 주짓수가 재밌다고 매일 너무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하려 한다면 당신의 체력을 금방 바닥난다.
그리고 의욕 또한 사라지며 체육관에서 도망가는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당신의 몸은 휴식이 필요한데 무리하게 스파링을 하다간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부상도 당신을 2-3주 동안 운동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니 페이스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예를 들면 휴식시간에도 정말 주짓수가 하고 싶다면 기술영상을 보며 복습해보고 몸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2. 급하게 화려한 기술을 배우고 시도함
- 누구나 멋지고 화려한 기술을 빠르게 배우고 사용해 보기를 원한다.
그러나
당신이 보고 있는 영상 속의 선수들은 기본이 탄탄한 고수들이다.
기본이 있어야 응용도 있고 안전하게 기술을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
급한 마음은 버려라, 그리고 즐겨라
3. 패배를 인정하지 못함 (탭을 안침)
- 주짓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서브미션에 걸렸거나 당신의 몸이 어딘가 고통스럽거나 고통스러울 것 같다면 탭(기권)을 치고 인정해야 한다.
만약 고통을 참고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착각하는 순간 당신은 부상을 입고 기본 2-3주는 쉬게 될 것이다.
상대 또한 불편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초크를 당해도 좋고 암바에 걸려도 괜찮다.
탭(기권)을 치고 다시 한번 스파링 하는 마음을 가지고 운동해야 한다.
그럼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스파링이 될 것이다.
4. 배우기보다 살아남으려고만 함
- 주짓수에서 유명한 말 중에 '자존심은 집에 두고 와라' 라는 말이 있다.
롤링의 기본 목적은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련이다.
파트너와 나 모두가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이겨야 하는 시합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당신이 온 힘을 다 쓰면 블루벨트 수련자에게도 탭 치는 상황을 적게 만들고 이를 모면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게 기술 향상과 배움에 무슨 도움이 될까?
Slap
Bump
Just Roll
5. 파트너와 나 모두 안전해야 함
- 안타깝게도 새로 시작하는 주짓수 수련자들은 다른 수련자들에게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다.
충분한 기술과 자신의 몸을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몸에 힘이 들어가고 힘으로 모든 상황을 해결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대를 가격하거나 내 몸이 꺾이는 일이 발생할 수 있고
상대뿐만 아니라 나 또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힘을 빼고 상대를 보호하며 주짓수에 임해라.
파트너는 적이 아니며 당신의 동료다.
"스파링에 모든 힘을 한껏 주고 임한다면 당신의 스파링 파트너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