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로그 주짓수] <주짓수용어사전>_그래플러(grappler)
오늘의 바로 그래플러(grappler) 입니다. 흔히 복싱, 킥복싱, 무에타이, 가라데, 태권도 같은 류의 '치고, 차는 등의 때리는' 격투기를 하는 사람을 영어로 '스트라이커'. 번역해서 쉽게 '타격가'라고 하는데, 그 반대되는 무술들... 예를 들어 유도, 주짓수, 레슬링, 삼보 같이 상대를 '붙잡아서 메치거나 비틀고 꺾고 조르는' 류의 무술가를 '그래플러', 즉 '붙잡는 사람' 이란 말로 부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딱히 적당한 말이 없어서 그냥 '유술가' 정도로 부르기도 합니다. 애초에 초기 맨손격투술의 경우 타격기와 관절기가 공존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말하자면 초창기 유도에도 타격기가 있었다고 하며 가라데 역시 오키나와에서 발생했을 당시에는 관절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복싱 또한 현재의..
2020.04.05